길들이기 :: 2007/10/22 21:41

어제 현주와 아인이를 여수에 놔두고 혼자서만 올라왔다.

집이 그렇게 조용할 수가 없다.
주체할 수 없는 해방감도 잠시, 집안에 떠도는 적막감이 낯설었다.

항상 아빠가 시켜주던 목욕에 익숙해진 탓인지
어제, 오늘 목욕시킬때 아인이가 죽어라고 울었다는 얘기를 들으며 생각했다.

나도, 아인이도 서로 길들여 가고 있었구나......

2007/10/22 21:41 2007/10/22 21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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