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준비완료!! :: 2007/10/31 13:4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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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덧 아인이가 6개월이 되었다.
벌써 앞니 두개도 나고 이유식을 시작하기로 했다.
11월 1일 바로 내일부터 아인이는 새로운 음식을 먹기 시작하게 될 것이다.
출산준비할때 처럼 조금은 긴장되고 기쁘다.

시장에서 냄비도 사고 주걱도 사고 난생처음 유기농 쌀도 샀다.
이유식 책도 꼼꼼히 읽었고
범보의자용 트레이도 사서 의자 앞에 설치했다.
언니가 준 이유식기들도 다 꺼내놓았다.

아이가 커서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고 하니 기쁜 마음도 있지만
또 아쉬운 마음도 있다.
모유만 먹는 아가들이 싸는 시큼한 냄새의 황금색 변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쉽기까지 하다.(난 변태인가? ^^:) 똥까지 예쁘다는 말을 이해하게 했던 아인이의 노란색 변이 이유식 조금 먹었다고 어른 못지않은 색과 향기를 뿜어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걱정스럽다. (아인이 녀석 꼭 밥먹을때 응아를 하기 때문이다.)

아인이가 처음 뒤집기를 했을때 너무 기뻤다.
아이를 키우다 보면 수십가지 아니 수백가지 기쁨이 더 있을 것이다.
이런 많은 기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육아의 어려움도 잠시 잊혀진다.

아무튼 이유식 시작을 위한 모든 준비 완료다.

2007/10/31 13:43 2007/10/31 13: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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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오마니 | 2007/10/31 19:24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
    ☆아인이를 통한 기쁨과 행복을 조금씩 느껴가는 현주를 지켜보며 엄마도 덩달아 가슴이 설레고..
    이제는 빛바랜 사진첩속의 사진처럼 아련한 추억이 되어버린 내 젊은날의 서툰 초보엄마의 모습을 떠올리게된다.
    내리사랑이라고 했던가...?
    이제 너희들이 부모에게서 받아왔던 사랑을 너희들의 분신인 아이들에게 돌려줄 때가 되었나보다.
    현주얌~
    넌 잘 할 수 있을꼬야.
    아자아자홧팅~~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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